국무회의는 국가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회의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기 마련인데요.
오늘 국무회의는 평소와 달리 웃음과 박수와 터져 나왔습니다.
봉준호 감독과 영화 '기생충' 때문이었습니다.
함께 보시겠습니다.
[정세균 / 국무총리]
국민 여러분들께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가운데, 어제는 역대급 뉴스가 있었습니다. 우리가 국정을 논하는 자리이지만, 모른척하고 지나갈 수 없는 대단한 뉴스였습니다.
봉준호 감독과, 송강호 님을 비롯한 출연진, 그리고 제작진 등 영화 ‘기생충' 팀에게 우리가 수고했다고 하는 의미에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시작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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